아우터는 선택아닌 필수… 신발은 기능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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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랑대는 바람에 벚꽃, 개나리, 산수유가 앞다퉈 꽃망울을 터뜨리고, 공원이며 놀이터에는 뛰노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봄이다.

숨 가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즐거운 주말 가족 나들이를 계획하는 주부들의 마음은 분주하다. 도시락, 돗자리, 카메라 등 챙길 것도 많지만 무엇보다 신경 쓰이는 것은 우리 아이 패션. 예쁘고 귀여운 아이템으로 인파 속에서도 내 아이만은 돋보이게 하고 싶지만 지갑 사정은 녹록지 않다.

적은 비용으로 풀 코디가 가능하고 일상생활에서도 두루 입을 수 있으면서 큰 일교차에도 끄떡없는 아이템을 찾는 것이 필수.

이진원 쿠팡 유아동 패션팀장이 제안하는 '3만원으로 해결하는 봄나들이 어린이 패션 아이템'과 코디법을 소개한다.



◇아우터는 선택 아닌 필수=봄철에는 황사가 자주 발생하는 데다 돌풍이 불 때도 있어 간편하게 입고 벗을 수 있는 아우터가 필수다. 가벼우면서 구김이 가지 않는 바람막이나 사파리 스타일의 면 재킷도 권할 만하다. 바나나포켓의 여아용 '트렌디 트렌치코트'(1만9800원)는 톡톡한 원단으로 보온성이 뛰어나다. 사파리처럼 허리 라인을 끈으로 늘이고 줄일 수 있어 다양하게 스타일링할 수 있으며 엄마와 커플룩으로 코디하기에 알맞다. 바나나포켓의 '컬러풀라이트 점퍼'(1만2900원)는 화사한 컬러와 얇은 소재의 바람막이 점퍼로 구김이 적어 활동적인 아이에게 유용하다.

최근에는 기능성까지 겸비한 아웃도어 의류도 유아동 라인이 다양해져서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아동스포츠웨어 전문 브랜드 키스포의 '페트롤 상하 세트'는 아웃도어 디자인으로 반집업 티셔츠와 기능성 팬츠로 구성됐다. '코어 상하세트'는 깜찍 발랄하게 연출할 수 있는 여아용 아웃도어 의류다. 두 세트 모두 1만9800원.

◇실외복은 활동성이 우선=예쁘고 발랄한 느낌도 좋지만 평상복은 무엇보다 활동성이 뛰어나야 한다. 아이들은 어른과 달리 신체활동이 많고 갑작스러운 충격에 적응하는 순발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입지 않은 듯한 착용감을 주는 아이템을 골라야 한다. 남방 셔츠보다는 티셔츠, 청바지보다는 레깅스나 면바지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릴리푸리의 '상하복 세트'(1만4900원)는 최근 엄마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북유럽풍 스타일로 제작됐다. 단색 바탕에 잔잔한 꽃무늬 패턴이 들어가 귀엽고 발랄한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으며 후드가 달려있어 야외활동에 안성맞춤이다. 더헤르첸은 심플하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을 적용한 브랜드로, 사랑스러운 소녀 느낌을 연출하기에 알맞다. 빨간 체크 패브릭의 와이어 헤어 밴드, 귀여운 퍼프 소매 면티셔츠, 시원한 블루 컬러의 청해지 원피스를 모두 합해 2만3900원에 장만할 수 있다. 더베이지의 '티셔츠+레깅스' 세트(9900원)는 스포티한 로고나염 티셔츠에 네온 컬러 레깅스를 매치해 스타일리시한 액티브룩을 연출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도트 스니커즈나 레이스 양말로 포인트를 준다면 금상첨화.



◇'내복 패션'은 이제 그만=펜션이나 캠핑장에서 숙박을 하는 스케줄이라면 실내복도 준비해야 한다. 실내에서 많은 시간을 지낸다고 하더라도 흔히 일컫는 '내복 패션'은 곤란하다. 엣지 있는 패션으로 생동감을 불어넣어 주고 아이들도 때와 장소에 맞는 옷 예절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로리앤콜린, 빌리진, 배넷베이비는 저렴하면서도 개성 있는 디자인을 좋아하는 엄마들에게 인기 있는 브랜드다. 로리앤콜린의 에그프라이 상하복은 쿠팡 단독 가격으로 1만900원에 판매한다. 빌리진 상하복(9900원)과 배넷베이비 상하복(7900원)은 모두 1만원이 안되는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신발은 기능성으로 따져야=아이 신발은 기능성이 가장 중요하다. 흙먼지, 모래, 돌부리, 잡초 등이 많은 야외에서 활동하기 위해서는 발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가볍고 편안한 신발이 최고다. 여아들의 패션 아이템인 플랫슈즈나 물놀이용 샌들은 미끄럼 방지가 되는 제품인지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페이퍼플레인 슈즈(1만9800원)는 기능성이 뛰어나고 활동성이 좋은 소재와 깔끔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신발 끈은 쫀쫀한 스트링으로 밴드 처리를 했고 제일 윗부분은 벨크로(찍찍이)를 달아 쉽고 신고 벗을 수 있다.

박미영기자 my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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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바나나포켓의 여아용 '트렌디 트렌치코트'…1만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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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키스포의 '페트롤 상하 세트'…1만9800원

4 키스포의 '코어 상하세트'…1만9800원

5 릴리푸리의 '상하복 세트'…1만4900원

6 더헤르첸의 '와이어 헤어 밴드+퍼프 소매 면티셔츠+청해지 원피스 세트'…2만3900원

7 더베이지의 '티셔츠+레깅스세트'…9900원

8 로리앤콜린의 '에그 프라이 상하복'…1만900원

9 빌리진 상하복…9900원

10 배넷베이비 상하복…7900원

11 페이퍼플레인 슈즈…1만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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