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공공데이터 전략위원회 회의가 2일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됐다. 김진형 공공데이터전략위원장(앞줄 왼쪽 일곱번째)의 주재로 진행된 이번 회의는 행정자치부, 기획재정부, 한국정보화진흥원장 등 전략위원회 위원들이 모여 공공데이터 활용기업 육성을 위한 창업 콜라보 프로젝트 등을 안건으로 진행됐다. 행정자치부 제공
정부가 공공데이터 개방·활용에 올해 1200억원을 투입한다.
행정자치부는 2일 프레스센터에서 공공데이터전략위원회(국무총리 소속)를 개최하고 '창업 콜라보(Collabo) 프로젝트 계획'과 올해 공공데이터 개방 시행계획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올해 각 부처에서 실시하는 창업지원에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과제를 연계할 방침이다. 창업교육, 중소기업 자금·공간지원, 투자설명회, 보증지원, 특허출원지원 대상에도 공공데이터 창업을 포함시켰다. 그간 정부3.0을 통해 많은 공공데이터가 개방됐지만, 정부의 창업지원 사업이 분산돼 시너지 효과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미래부(컨설팅), 행자부(투자설명회), 중기청(자금·공간 지원), 특허청(특허출원지원), 보증지원(금융위) 등이 부처협업으로 창업 아이디어 발굴부터 인큐베이팅, 사업화, 성장촉진까지 단계별 지원 사업을 연계하고, 창업기업의 수요를 원스톱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또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자에게 컨설팅, 실험 장비, 교육·대외교류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공공데이터 오픈 랩'(가칭)을 연내에 개설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범정부적으로 추진할 공공데이터 7대 중점 과제를 확정하고 중앙부처·지자체에서 1264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공공데이터 7대 중점 과제 중 하나인 '데이터 빅뱅'은 산업·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건축(2월), 지자체 인허가정보(5월), 부동산(11월) 등 10대 대용량 데이터베이스(DB)의 개방을 본격 추진한다. 또 민간 유사 공공서비스도 정비에 나선다.
심덕섭 행자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공공데이터 개방 시행계획을 추진하면 올해 데이터 창업기업 50곳이 지원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