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이준기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이준기가 MBC 새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장현주 극본, 이성준 연출)에 캐스팅됐다"고 전했다.
'밤을 걷는 선비'는 동명의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조선시대 흡혈귀'라는 흥미로운 소재를 이용한 로맨스물로 일찌감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그 동안 '왕의 남자', '일지매', '아랑사또전', '조선총잡이' 등 사극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 기대감을 높인 이준기는 '밤을 걷는 선비'에서 남주인공 김성열 역을 맡았다.
김성열은 출중한 외모에 문무를 겸비한 재원으로 정치적 동지이자 벗인 세자와 함께 백성이 행복한 나라를 꿈꾸었으나,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연인과 벗을 잃고 아름다운 관능미를 가진 뱀파이어가 되는 인물이다. 사랑하는 이들을 잃은 슬픔을 숨긴 채 절대 악에 맞서며 오랜 세월을 밤선비로 살아간다.
네티즌들은 만화 김성열과 이준기가 선비 복장을 한 모습을 비교하며 "싱크로율 200%"라며 캐스팅에 호의를 보이고 있다.
이준기 상대 여배우는 진세연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밤을 걷는 선비'는 '맨도롱 또똣' 후속으로 오는 7월께 방송 예정이다.
디지털뉴스부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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