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국내 소프트웨어 업체들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플랫폼 부문 강화에 나선다. 1일 구글코리아는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클라우드 플랫폼 도입 사례 발표회'를 진행했다.
클라우드 플랫폼은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솔루션, 서버·스토리지·네트워크를 가상화로 관리할 수 있는 도구 등을 말한다. 최근 SW업체들 사업 영역이 해외로 확대되고, 웹서비스 중심으로 전환되면서 클라우드 플랫폼을 사용해 SW 개발부터 배포, 운영까지 하는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다.
국내서 클라우드 플랫폼 시장은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다국적 기업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클라우드 플랫폼은 세계 각 지역에 데이터센터와 네트워크 인프라를 갖춘 다국적 기업이 유리하며, 국내 뿐 아니라 전세계 시장도 AWS, MS, 구글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은 서버를 임대 해주는 '구글 컴퓨트 엔진', 개발도구를 제공해 앱과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게 해주는 '앱 엔진', 컨테이너 기술로 가상머신을 관리하는 '컨테이너 엔진(베타)'으로 구성돼 있다. 이외 스토리지, 네트워킹, 빅데이터, 서비스와 관리 부문이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인수한 실시간 정보 동기화 솔루션 '파이어베이스(Firebase)'와 지난달 발표한 1기가바이트에 비용이 1센트에 불과한 '니어스토리지(NearStorage)' 기술 등을 통해 클라우드 부문 경쟁력이 강화됐다고 밝혔다.
구글은 국내서 마이쿤, 레진코믹스, 아프리카TV 등이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해 국내외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클라우드 플랫폼 부문에서 경쟁사에 비해 15~30% 가량 낮은 가격, 전세계 70개의 포인트의 백본 네트워크 등이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행사를 위해 방한한 그렉 드미칠리(Greg DeMichillie·사진) 구글 본사 클라우드 플랫폼 총괄은 한국 SW업체들이 구글 클라우드를 사업 영역을 해외로 확장하고 있으며, 이같은 추세는 계속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구글 플레이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개발자가 전세계 5위이며, 해외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는 한국 SW업체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해 한국 SW업체들이 해외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근기자 bass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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