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영 재건축 사업' 공동 수주
국내 최대 9510가구 규모

삼성물산,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이 국내 최대 규모의 단일 아파트 재건축사업인 서울 송파구 가락동 479번지 일대의 가락시영아파트 재건축공사를 공동 수주했다.

가락시영아파트는 지난 1980∼1982년 1·2차로 나눠 준공됐으며 1단지 3600가구, 2단지 3000가구 등 5층짜리 총 6600가구로 구성됐다. 사업비는 약 2조원, 부지면적 41만㎡, 연면적 156만㎡에 달한다.

이 아파트는 지난 2008년 입주한 잠실파크리오(6864가구) 이전에 국내 최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였다. 가락시영재건축조합은 지난 1999년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을 놓고 시공사 선정단계까지 갔다가 조합원 간의 갈등 등으로 사업이 무산됐다.

이번 재건축사업을 통해 가락시영은 지하 3층∼지상 35층 84개 동 9510가구 규모로 재탄생하게 된다. 잠실 파크리오에 빼앗긴 국내 최대 아파트 단지 타이틀도 되찾을 수 있게 됐다. 빠르면 오는 6월 조합원 물량을 뺀 1600여 가구가 일반분양될 전망이며,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7개월이다.

삼성물산은 전체 지분의 40%인 7675억원 어치를 수주했고 현대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은 각각 30%인 5756억원을 수주했다.

허우영기자 y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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