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27일 주주총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재선임됐다. 엔씨 경영 개입 의사를 밝히며 대립했던 넥슨이 김 대표 재선임에 찬성표를 던져, 대표 재선임을 비롯한 주총 안건이 '무난하게' 통과했다. 일부 소액 주주가 넷마블 지분을 고가로 취득한 점, 윤송이 사장의 승진 발령의 부당성 등을 문제로 제기했으나 판세에 영향을 미치진 못했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오전 경기도 성남 판교 사옥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김택진 대표 재선임 ▲재무제표와 연결재무제표 승인 ▲이사보수 한도 승인 등의 안건을 통과시켰다. 엔씨소프트 의결권이 있는 주식 1997만439주(지난해 12월31일 기준) 중 1165만875주가 참석, 약 58%의 참여율을 나타냈다.
넥슨은 이날 주총에 참여, 최근 엔씨가 단행한 넷마블과의 협업 결정 등에 이의를 제기했으나, 당초 공언한대로 김택진 대표의 재선임에는 찬성했다.
김정욱 넥슨코리아 전무는 발언권을 얻어 "넷마블 지분 취득 등 최근 경영활동에 우려가 있다"며 "넷마블과 지분 교환이 엔씨소프트의 기업가치를 상승시킬지 여전히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또 "앞으로 넷마블과 협업 과정과 결과물에 대해 적절한 시점에 주주에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을 전제로 김 대표의 재선임 안에 찬성한다"고 말했다.
일부 소액주주들은 "넷마블 지분을 과도하게 높은 가격에 인수한 것은 경영권 방어를 위한 것"이라며 "부인인 윤송이 사장의 부당한 승진, 야구단 운영 등은 주주가치 제고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들은 김택진 대표 재선임에 반대표를 던졌다.
김택진 대표는 이에 대해 "넷마블 인수는 엔씨소프트가 모바일 게임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투자로, 인수가격 역시 적당하다고 생각하며, 주주가치 훼손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또 최근 승진한 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에 대해선 "윤송이 사장은 모든 책임을 지고 충분한 성과를 내왔고, 승진 또한 객관적 기준에 의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서정근기자 antilaw@dt.co.kr
엔씨소프트는 이날 오전 경기도 성남 판교 사옥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김택진 대표 재선임 ▲재무제표와 연결재무제표 승인 ▲이사보수 한도 승인 등의 안건을 통과시켰다. 엔씨소프트 의결권이 있는 주식 1997만439주(지난해 12월31일 기준) 중 1165만875주가 참석, 약 58%의 참여율을 나타냈다.
넥슨은 이날 주총에 참여, 최근 엔씨가 단행한 넷마블과의 협업 결정 등에 이의를 제기했으나, 당초 공언한대로 김택진 대표의 재선임에는 찬성했다.
김정욱 넥슨코리아 전무는 발언권을 얻어 "넷마블 지분 취득 등 최근 경영활동에 우려가 있다"며 "넷마블과 지분 교환이 엔씨소프트의 기업가치를 상승시킬지 여전히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또 "앞으로 넷마블과 협업 과정과 결과물에 대해 적절한 시점에 주주에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을 전제로 김 대표의 재선임 안에 찬성한다"고 말했다.
김택진 대표는 이에 대해 "넷마블 인수는 엔씨소프트가 모바일 게임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투자로, 인수가격 역시 적당하다고 생각하며, 주주가치 훼손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또 최근 승진한 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에 대해선 "윤송이 사장은 모든 책임을 지고 충분한 성과를 내왔고, 승진 또한 객관적 기준에 의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서정근기자 antilaw@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