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방송사인 씨앤앰의 매각작업이 본격화 됐지만 대주주 측의 높은 매각 희망 가격 부담으로 국내 기업들은 선뜻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금융권과 유료방송 업계에 따르면 씨앤앰 매각 주관사인 골드만삭스가 이날 1차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한 결과, 외국의 기업 및 사모펀드 4~5곳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CJ, 태광, SK 등 케이블TV나 IPTV를 운영하는 국내 그룹 중에는 인수의향를 밝힌 곳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날 인수의향서 접수는 구체적인 가격을 제시하지 않아 구속력이 없다. 대주주 측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인수의향서를 받을 계획이다.
업계는 인수 의향을 보인 업체들을 대상으로 실사를 거친 뒤 실제 입찰이 이뤄지려면 빨라야 하반기에나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씨앤앰은 17개 유선방송사(SO)를 보유한 케이블TV 업계 3위 업체로 가입자 상당수가 수도권에 거주하는 것이 매력적인 부분으로 거론된다.
심화영기자 dorothy@dt.co.kr
25일 금융권과 유료방송 업계에 따르면 씨앤앰 매각 주관사인 골드만삭스가 이날 1차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한 결과, 외국의 기업 및 사모펀드 4~5곳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CJ, 태광, SK 등 케이블TV나 IPTV를 운영하는 국내 그룹 중에는 인수의향를 밝힌 곳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날 인수의향서 접수는 구체적인 가격을 제시하지 않아 구속력이 없다. 대주주 측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인수의향서를 받을 계획이다.
업계는 인수 의향을 보인 업체들을 대상으로 실사를 거친 뒤 실제 입찰이 이뤄지려면 빨라야 하반기에나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씨앤앰은 17개 유선방송사(SO)를 보유한 케이블TV 업계 3위 업체로 가입자 상당수가 수도권에 거주하는 것이 매력적인 부분으로 거론된다.
심화영기자 doroth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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