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18 포인트(1.43%) 상승한 651.05에 장을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코스닥지수가 마지막으로 650선을 넘은 것은 2008년 6월 2일(651.11)이후 6년9개월만이다. 사진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모습.  사진=유동일기자 eddieyou@
25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18 포인트(1.43%) 상승한 651.05에 장을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코스닥지수가 마지막으로 650선을 넘은 것은 2008년 6월 2일(651.11)이후 6년9개월만이다. 사진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모습. 사진=유동일기자 eddieyou@

코스닥이 파죽지세로 650선을 돌파했다. 코스피도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2040선에 안착했다.

25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9.18포인트(1.43%) 상승한 651.05로 장을 마쳤다. 6년9개월래 최고치로 이달 20일 640선을 돌파한데 이어 3거래일 만에 650선까지 넘어섰다.

시가총액도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이날 코스닥 시총은 173조7000억원으로 직전 최고치인 전날 171조3000억원보다 2조원 이상 늘었다.

코스닥 시장의 올해 일평균 거래대금은 2조9000억원으로 전년(1조9700억원)보다 47.2% 증가하며 사상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업종이 8.35% 급등하며 상승률 1위를 보였다. 제약(6.01%)과 비금속(3.19%)의 강세도 두드러졌다.

코스피도 2040선 안착에 성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4포인트(0.07%) 오른 2042.81로 장을 마감하며 2거래일 연속 2040선을 유지했다.

1750억원에 달하는 기관 환매 물량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150억원, 1020억원의 동반 매수를 기록하며 지수를 지켜냈다.?업종별로는 종이목재(3.36%), 의약품(2.81%), 섬유의복(2.41%)등이 상승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는 삼성전자(0.61%), SK하이닉스(0.63%)가 강세를 보인 반면 현대차와 한국전력은 각각 2.86%, 0.66%씩 하락했다.

박세정기자 s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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