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일가가 동부메탈 회생을 위해 사재를 출연한다.
25일 채권단 및 동부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과 장남 김남호 동부팜한농 부장은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을 앞둔 동부메탈의 회생 지원을 위해 200억원 상당의 사재를 출연키로 했다. 방식은 김 회장과 아들 김남호 동부팜한농 부장의 동부화재 배당금 등을 통해 100억원을 마련하고, 이어 김 부장이 보유한 동부메탈 채권 100억원을 출자전환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채권단은 김 회장의 경영권을 지켜주는 조건으로 사재출연을 요구한 바 있으며, 김 회장 측은 이를 수용했다.
한편 동부메탈 채권단은 다음달 1일 열리는 동부메탈 사채권자 집회에서 비협약채권자들의 상환유예 결의가 통과될 경우 이 회사에 대한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을 개시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25일 채권단 및 동부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과 장남 김남호 동부팜한농 부장은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을 앞둔 동부메탈의 회생 지원을 위해 200억원 상당의 사재를 출연키로 했다. 방식은 김 회장과 아들 김남호 동부팜한농 부장의 동부화재 배당금 등을 통해 100억원을 마련하고, 이어 김 부장이 보유한 동부메탈 채권 100억원을 출자전환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채권단은 김 회장의 경영권을 지켜주는 조건으로 사재출연을 요구한 바 있으며, 김 회장 측은 이를 수용했다.
한편 동부메탈 채권단은 다음달 1일 열리는 동부메탈 사채권자 집회에서 비협약채권자들의 상환유예 결의가 통과될 경우 이 회사에 대한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을 개시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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