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민관협력형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2015년도 글로벌 K-스타트업'에 참가할 45개의 혁신 스타트업 선정을 마무리하고 지원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미래부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와 함께 소프트웨어(SW)·인터넷 기반 아이디어를 발굴해 서비스 개발에서 사업화, 글로벌 진출까지 지원하기 위해 기획했다. 두 기관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2월까지 프로그램에 참여할 팀을 모집한 결과 총 878개 팀이 지원,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최종 45개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사에는 엔젤·벤처투자가 등 현장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이 참여해 아이디어의 사업화 가능성과 시장성, 글로벌 진출 가능성 등을 세밀하게 평가했다고 강조했다.

선정된 45개 팀(학생 14팀, 일반 31팀)은 여행, 의료, 게임, 교육, 전자상거래 등의 다양한 분야에 사물인터넷과 웨어러블, 빅데이터, 무선통신,보안기술 등을 융합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안했다고 정부는 밝혔다.

선발팀들은 앞으로 5개월간 아이디어 사업화, 투자 유치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받게 되며, 과정 진행 후 선발되는 7개 최우수 스타트업에게는 총 2억8000만원의 창업지원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박지성기자 js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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