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대표 이인찬)는 IPTV 서비스인 B TV가 가입자가 300만명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2006년 주문형비디오(VOD)만 가능했던 IPTV 서비스를 선보이며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후 콘텐츠 불법다운로드가 당연시되던 콘텐츠 유통시장에서 유료라는 인식을 확산시키는데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이후 콘텐츠와, 셋톱박스, 화질 개선 등 기본에 충실하며 서비스를 성장시켰다. 콘텐츠 분야에서 애니메이션 등 키즈 콘텐츠의 중요성을 일찌감치 파악해, 펀드를 조성한 점도 성공 비결로 꼽았다.
회사는 최근에는 UHD 콘텐츠 수급에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UHD 시장 초기로 아직 UHD 콘텐츠가 부족한 상황에서 풀HD화질을 UHD급 화질로 전환하는 업스케일링 기술을 도입하는 등 UHD 콘텐츠를 서비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인찬 SK브로드밴드 사장은 "상품과 서비스에서 혁신이 고객 만족으로 이어진다는 믿음으로 B TV를 서비스하고 있다"며 " 300만 고객의 선택에 만족하지 않고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spark@dt.co.kr
SK브로드밴드(대표 이인찬)는 IPTV 서비스인 B TV가 가입자가 300만명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서울시 남대문로 본사에서 장기우수고객으로 선정된 한완규 씨(왼쪽부터), 300만번째 가입자 조현정 씨가 이인찬 SK브로드밴드 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