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달식에는 정용득 호심학원 이사장, 김혁종 광주대 총장,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 양철훈 KBC 광주방송 대표이사 등 양 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상호 긴밀한 산학협력을 약속했다.
광주대학교 김혁동 총장은 "이번 발전기금은 개교 35년주년을 맞이하며 '정직하고 능력있는 인재 양성'의 이념을 충실히 지켜온 저희 대학에 새로운 동기를 부여해 주는 것 같아 의미가 더욱 크다."며, "앞으로 호남지역을 넘어 전국을 대표하는 명문사학으로서의 위상을 드높이는 광주대학교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호반건설 김상열 회장은 "광주대학교는 지역인재양성을 위한 창업지원, 광주지역 전략사업 육성 프로그램 등 다방면에서 교육기관의 모범이 되었듯이, 앞으로도 학술연구 및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반건설의 발전기금 기탁은 기업 이윤의 단순한 사회 환원 차원을 넘어 산·학협력을 통해 궁극적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 것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한편, 광주대학교는 지난 1981년에 개교해 올해로 35주년을 맞이하는 호남지역의 대표 사립대학교로 약 8,000명의 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하고 있으며, 미국, 호주, 중국 등 9개국 57개 대학의 교류를 통해 글로벌 명문대학교로 도약하고 있다.
호반건설은 지난 26년 동안 전국에 8만 8천여세대의 주택을 공급해 서민들의 주거 안정에 기여하며 성장했는데, 2014년 15,365가구를 분양해 주택공급실적(일반분양 기준) 1위를 기록했다. 또한 김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호반장학재단은 통해 지난 16년간 6,200여명에게 약 100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디지털뉴스부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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