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상화가 대세다. 가상화를 통해 데이터센터의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도입 비용을 절감이 가능하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가상화를 통해 이러한 목표를 성취하는 것이 말처럼 쉽지만은 않다. 서버 통합 시, 프로세서 및 메모리와는 다르게 IO의 경우 독립성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데이터센터 패브릭이 주목을 받고 있다. 데이터센터 패브릭은 가상화된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컴퓨팅의 기반 인프라로서 데이터센터 내에서 서버 및 가상 머신들에 일명 'Any to Any connection'을 지원하는 동시에 케이블, 카드, 스위치를 줄여준다. 즉 서버와 가상 머신들을 OS, 하이퍼바이저, 네트워크의 종류 및 그 제조사에 관계없이 다른 서버나 가상 머신, 스토리지 및 네트워크 등 데이터센터 내의 모든 구성 요소들과 연결시켜 주는 것이다.
그렇다면 앞서 살펴본 것과 같이 데이터센터 패브릭이 보다 혁신적인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서 갖춰야 할 요건들은 무엇일까?
셋째, 오픈 아키텍처다. 가상화된 IT 환경에서는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가상화 하이퍼바이저(Hypervisor), OS, 물리적 서버, 및 가상 서버 등 많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들이 서로 연동돼야 한다. 데이터센터 패브릭 솔루션은 모든 x86서버, 네트워크 시스템 및 스토리지 등과 연동될 수 있도록 설계된 오픈 아키텍처 시스템이어야 한다. 또한 표준 LAN, SAN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한편, 서버 내의 가상 NIC 및 가상 HBA도 OS나 사용자 입장에서 표준 규격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상호 연동성을 보장해야 한다. 즉, 시스템 사용자의 입장에서 기존 방식대로 서버에 SAN, LAN카드를 꽂아 사용하는 것과 전혀 다를 게 없어야 한다.
결론적으로 데이터센터 패브릭 솔루션은 데이터센터가 효율적이고 가상화된 환경으로 진행하는 데에 매우 필수적인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센터를 통합하고, 단순화시키며, 새로운 비즈니스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유연성을 높여준다. 앞으로 보다 많은 기업들이 데이터센터 패브릭 솔루션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데이터센터 가상화 효과를 극대화시키고, 비즈니스 성공을 이끌어 가길 바란다.
이현진 한국오라클 시스템사업부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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