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주택건설 경기의 선행지표인 전국 주택 인허가 실적이 3만3301가구를 기록해 전년동월대비 12.1%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신규 주택시장 호조에 따라 인허가 실적은 작년 1월부터 14개월째 증가세를 기록 중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전년동월대비 8.5% 증가한 1만3363가구, 지방은 14.7% 늘어난 1만9938가구로 집계됐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은 51.3% 증가한 4541가구, 인천은 11.1% 늘어난 1628가구를 기록했지만 경기는 8.4% 감소한 7196가구로 나타났다. 지방에서는 대전 서구, 세종, 충남 천안 등의 실적이 크게 늘며 전체 증가세를 이끌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14.2% 증가한 2만1506가구, 아파트외 주택은 8.4% 늘어난 1만1795가구로 조사됐다.

인허가 실적 증가에 따라 2월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2만5756가구로 전년동월대비 1.5% 증가했다. 수도권은 57.7% 증가한 1만4883가구, 지방은 31.8% 감소한 1만873가구가 착공됐다.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설 연휴와 비수기 등이 겹쳐 9101가구를 기록, 작년 같은 달 대비 17.5% 감소했다. 2월 준공실적은 2만8732가구로 1.5% 늘어났다.

국토부 관계자는 "신규 주택시장의 상황이 좋아지면서 인허가 실적은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1월 대비 다소 둔화됐다"고 말했다.

허우영기자 yenn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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