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은 20일 서울 용산구 한진중공업 남영빌딩에서 제8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조선부문 새 대표이사에 안진규 필리핀법인장(사장)을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안진규 신임 대표는 서울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1978년 한진중공업에 입사해 40여년간 산업현장에서 활약해 왔다. 2006년 한진중공업 필리핀 현지법인인 수빅조선소 건설 당시 현장소장을 맡아 조선소 완공에 기여했으며 이후 영도조선소와 수빅조선소의 생산총괄담당 부사장, 수빅조선소 사장 등을 역임했다. 안진규 대표는 "현장에서 쌓은 노하우를 살려 불황을 극복하고 영도조선소 정상화 및 수빅조선소 성장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주총에서 한진중공업은 올해 경영목표를 '위기극복과 미래 향한 이기는 경영'으로 정했다. 조선부문은 수주 경쟁력 강화와 생산성 향상, 건설부문은 영업력 강화 및 적극적인 수익사업 진출에 초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한진중공업은 지난해 매출 2조5203억원, 영업손실 1450억원을 기록했다.

김수연기자 new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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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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