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납입료 인상되고 특약혜택도 줄어
4월부터 일부 상품의 제도 변경을 앞두고 보험업계가 '절판상품 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다. 올해 3월까지 가입해야 조금이라도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하거나 특약 혜택을 더 볼 수 있는 상품에 가입하려는 문의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생명, 한화생명, 미래에셋생명 등 생명보험사들이 암보험 상품에 대한 절판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이들 보험사에 따르면 최근 암보험 상품 문의가 평소보다 30~40% 가량 늘었다. 이는 4월부터 새로운 경험생명표에 근거한 암보험 상품이 나오는 데다, 보험금 지급을 위해 적립하는 적립금에 적용되는 예정 이율이 0.25% 인하될 예정이어서 보험료가 전반적으로 7% 가량 인상되는 데 따른 것이다. 경험생명표는 수명은 늘어나고 암 발생률은 높아지는 상황을 고려해 보험개발원이 3년마다 개정하는 수치다.생보업계 한 관계자는 "납입료가 더 올라가기 전에 가입 막차를 타겠다는 소비자들의 심리가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실손보험상품도 4월부터 자기부담금 10% 상품이 없어지는 등 내용이 대폭 바뀌면서 막차를 타려는 가입자들의 문의가 늘고 있다. 한 대형 손보사 관계자는 "실손보험에 가입할 생각이 있었던 잠재적 고객들의 대기 수요가 20~30% 이상 늘고 있다"며 "자기부담금이 10%에서 20%로 변경될 뿐 아니라 일부 뇌 관련 상품에 관련한 4월부터 담보 축소도 있을 예정이어서 가입 수요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동규기자 dkshin@
4월부터 일부 상품의 제도 변경을 앞두고 보험업계가 '절판상품 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다. 올해 3월까지 가입해야 조금이라도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하거나 특약 혜택을 더 볼 수 있는 상품에 가입하려는 문의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생명, 한화생명, 미래에셋생명 등 생명보험사들이 암보험 상품에 대한 절판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이들 보험사에 따르면 최근 암보험 상품 문의가 평소보다 30~40% 가량 늘었다. 이는 4월부터 새로운 경험생명표에 근거한 암보험 상품이 나오는 데다, 보험금 지급을 위해 적립하는 적립금에 적용되는 예정 이율이 0.25% 인하될 예정이어서 보험료가 전반적으로 7% 가량 인상되는 데 따른 것이다. 경험생명표는 수명은 늘어나고 암 발생률은 높아지는 상황을 고려해 보험개발원이 3년마다 개정하는 수치다.생보업계 한 관계자는 "납입료가 더 올라가기 전에 가입 막차를 타겠다는 소비자들의 심리가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실손보험상품도 4월부터 자기부담금 10% 상품이 없어지는 등 내용이 대폭 바뀌면서 막차를 타려는 가입자들의 문의가 늘고 있다. 한 대형 손보사 관계자는 "실손보험에 가입할 생각이 있었던 잠재적 고객들의 대기 수요가 20~30% 이상 늘고 있다"며 "자기부담금이 10%에서 20%로 변경될 뿐 아니라 일부 뇌 관련 상품에 관련한 4월부터 담보 축소도 있을 예정이어서 가입 수요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동규기자 dk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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