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도 미사강변도시 내 중심상업용지 19필지(4만5673㎡)와 일반상업용지 2필지(3937㎡)를 일반경쟁입찰을 통해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중심상업용지의 필지당 면적은 1164~7476㎡, 공급예정가격은 3.3㎡당 1795만~2136만원 수준이며, 일반상업용지의 필지당 면적은 1963~1974㎡, 공급예정가격은 3.3㎡당 1693만원 선이다. 작년 11월 공급된 미사강변도시 내 중심상업용지의 평균 낙찰률은 148%로, 일부 필지는 174%의 높은 낙착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미사강변도시 주변에 올림픽대로, 외곽순환도로, 중부고속도로 등 우수한 광역교통망을 갖춰 서울 강남까지 20분대 진입이 가능하고 , 오는 2018년 지하철 5호선 연장구간인 미사역 개통, 초대형 복합쇼핑몰 하남 유니온스퀘어 등 개발 호재가 많기 때문이다.

LH 관계자는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미사 역세권 내 중심상업용지와 미사대로변의 일반상업용지로 미사강변도시 내에서도 노른자위 토지로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입찰은 다음 달 2일부터 LH토지청약시스템을 통해 진행되고 3일 개찰, 9일 계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금납부방법은 2년 또는 4년 할부조건이며 계약금을 제외한 중도금은 6개월 단위로 균등납부할 수 있다.

허우영기자 yenny@dt.co.kr

미사강변도시 토지이용계획도. 가운데 빨간 부분이 공급대상 용지다.  자료: LH
미사강변도시 토지이용계획도. 가운데 빨간 부분이 공급대상 용지다. 자료: 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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