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세가 주춤해지며 2030선 안착에 실패했다. 지수 하락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매수는 계속된 가운데 대형주 강세로 삼성전자가 1년4개월만에 150만원 안착에 성공했다.

18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46포인트(0.07%) 하락한 2028.45로 장을 마쳤다. 전날 40포인트가 넘게 폭등하며 2030선 턱밑까지 갔던 상승세가 다소 주춤해지면서 4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기관의 매도세가 거셌다. 이날 기관은 2300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해 하루만에 매도 전환했다. 전날 5000억원에 육박하는 매수 폭격을 쏟아부었던 외국인은 이날에도 3200억원에 달해는 매수를 보이면서 4거래일 연속 매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4거래일 동안 외국인이 사들인 금액만 9000억원을 넘어선 상태다.

대형주의 강세는 이어지고 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0.4% 상승해 150만30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가 종가기준 150만원을 넘어선 것은 2013년 11월1일(150만원)이후 처음이다. 한국전력과 삼성전자우가 각각 0.56%, 0.45%의 강세를 보였고 현대차와 SK하이닉스는 전거래일고 동일한 보합세를 보였다.

이날 증시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상승세가 다소 주춤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연일 올 들어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하던 코스닥도 이날 7.06포인트(1.11%) 하락한 628.99로 장을 마쳐 속도 조절에 들어갔다. 박세정기자 sj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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