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미래에셋 진행중… 업계선 추가 업그레이드 전망도
증권사들이 2기 차세대시스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00년대 초중반 1기에 이어 2000년대 후반부터 2010년 초까지 이어지고 있는 증권업계의 2기 차세대시스템 구축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대투증권은 이달부터 재무회계, 관리회계, 경영관리 등에 적용할 수 있는 차세대시스템 구축을 시작했다. 하나대투증권의 차세대 시스템 구축은 2005년 5월 이후 약 10년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2016년 8월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나대투증권 관계자는 "현재까지 사용했던 것은 2005년에 구축된 시스템 기반이었으며 약 10년 만에 새롭게 구축하고 있는 것"이라며 "경영관리, 재무회계 등의 부문이 포함된 시스템 구축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도 '차세대 금융상품 프로젝트'로 명명된 차세대시스템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펀드, 증권, 종합자산관리계좌(CMA) 등의 금융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2016년 6월 30일까지 개발을 완료하는 것이 목표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계좌관리, 펀드, 증권, 신탁관리 등을 중심으로 새로운 상품들을 적용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하나대투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의 이번 차세대시스템 구축이 마무리되면 2000년대 후반부터 진행되고 있는 증권사들의 2기 차세대시스템 구축이 사실상 완료된다. 증권사들은 2000년대 초반 코스콤에서 원장을 이전하면서 자체적으로 이를 소화할 수 있도록 차세대시스템을 대대적으로 구축한 바 있다. 이어 2000년대 후반부터 기존 시스템의 업그레이드에 착수하며 2기 차세대시스템을 구축중이다.
실제 삼성증권이 2013년 5월 상품 출시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상품관리 전용 시스템을 주축으로 한 차세대시스템을 선보였으며, 같은 해 9월 키움증권도 약 2년간의 개발과정을 거쳐 2005년 이후 약 8년 만에 차기 차세대시스템을 내놨다. 이외 현재 상당수 증권사들이 2000년대 후반부터 2010년 초반 사이에 구축한 차세대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증권업계 전반에서 추가 시스템 업그레이드가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최근 해외시장 등 새로운 상품개발과 제도 개선으로 이를 반영하기 위한 시스템 개편이 필요하다는 점에서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제도 개선 등 달라진 환경을 반영할 수 있는 시스템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며 일부 준비를 시작한 증권사도 있는 것으로 안다"며 "차세대시스템 안에서 부분적인 조정이 필요한 것이기 때문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세정기자 sjpark@
증권사들이 2기 차세대시스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00년대 초중반 1기에 이어 2000년대 후반부터 2010년 초까지 이어지고 있는 증권업계의 2기 차세대시스템 구축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대투증권은 이달부터 재무회계, 관리회계, 경영관리 등에 적용할 수 있는 차세대시스템 구축을 시작했다. 하나대투증권의 차세대 시스템 구축은 2005년 5월 이후 약 10년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2016년 8월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나대투증권 관계자는 "현재까지 사용했던 것은 2005년에 구축된 시스템 기반이었으며 약 10년 만에 새롭게 구축하고 있는 것"이라며 "경영관리, 재무회계 등의 부문이 포함된 시스템 구축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도 '차세대 금융상품 프로젝트'로 명명된 차세대시스템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펀드, 증권, 종합자산관리계좌(CMA) 등의 금융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2016년 6월 30일까지 개발을 완료하는 것이 목표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계좌관리, 펀드, 증권, 신탁관리 등을 중심으로 새로운 상품들을 적용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하나대투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의 이번 차세대시스템 구축이 마무리되면 2000년대 후반부터 진행되고 있는 증권사들의 2기 차세대시스템 구축이 사실상 완료된다. 증권사들은 2000년대 초반 코스콤에서 원장을 이전하면서 자체적으로 이를 소화할 수 있도록 차세대시스템을 대대적으로 구축한 바 있다. 이어 2000년대 후반부터 기존 시스템의 업그레이드에 착수하며 2기 차세대시스템을 구축중이다.
증권업계 전반에서 추가 시스템 업그레이드가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최근 해외시장 등 새로운 상품개발과 제도 개선으로 이를 반영하기 위한 시스템 개편이 필요하다는 점에서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제도 개선 등 달라진 환경을 반영할 수 있는 시스템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며 일부 준비를 시작한 증권사도 있는 것으로 안다"며 "차세대시스템 안에서 부분적인 조정이 필요한 것이기 때문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세정기자 s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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