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처장 이근면)는 16일 공무원연금 개혁 광고를 이달 17일부터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공무원연금 개혁 광고는 개혁의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공직사회의 올바른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한 것이다.

정부는 그동안 공무원노조가 TV, 라디오 등을 통해 공무원연금개혁에 반대하는 광고를 실시하는 것에 대응해 지난 설 연휴를 전후로 1년 후, 5년 후, 10년 후 연금 적자 통계 등을 제시하며 공무원연금 개혁의 필요성과 그 시급성을 홍보해왔다. 공무원노조는 지난 11일 인사혁신처장의 공무원노조 방문과 국민대타협기구 논의과정에서 정부 광고를 중단해 줄 것을 지속해서 요청했다.

이와 관련해 여·야, 정부, 공무원노조, 전문가 등 모든 이해관계자의 관련 협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점을 고려, 노조와의 타협안 도출을 위해 광고를 중단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화영기자 doroth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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