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큐브벤처스가 신민균 전 엔씨소프트 상무(사진)를 영입, 게임 부문 투자 및 지원 확대에 나선다.

케이큐브벤처스는 16일 신민균 전(前) 엔씨소프트 상무를 투자 담당 파트너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신민균 파트너는 지난 2000년 엔씨소프트 입사 후 기획조정실 근무를 시작으로 사업실장, 국내 사업부문 총괄 상무 등을 역임하며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캐주얼 게임 수급과 배급을 주로 담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중심이었던 엔씨소프트 제품군을 다양화하는 데 일조했다.

신민균 파트너는 케이큐브벤처스에서 게임 분야를 중심으로 신규 투자 진행과 경영 전략 수립, 투자 기업 가치 극대화를 위한 지원을 담당한다. 다변화되는 IT 시장에서 기술력과 실행력을 갖춘 유망 스타트업 발굴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케이큐브벤처스는 김범수 다음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설립한 초기투자 전문기업으로, 민간자금으로 구성된 115억 원 규모의 케이큐브 1호 펀드와 300억 원 규모의 카카오청년창업펀드를 조성해 스타트업에 투자해 왔다. 게임 부문에선 핀콘, 레드사하라, 넵튠 등의 모바일 게임 업체에 투자했고, 이들 기업들이 '헬로히어로', '레드사하라', '넥슨프로야구마스터' 등의 히트작을 배출해 성과를 냈다. 신민균 파트너의 영입 이후 게임 부문 투자에 보다 더 힘을 싣게 된다.

신민균 파트너는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가진 게임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일으킬 스타트업을 찾는 일에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그간 쌓은 다양한 경험과 업계 네트워크로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가치 극대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지훈 케이큐브벤처스 대표는 "오랜 경력과 역량을 보유한 신민균 파트너의 영입으로 게임뿐 아니라 다방면의 IT 및 SW 분야 유망 기업에 투자와 지원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서정근기자 antil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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