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매출 1158억원에 당기순손실 191억원?
블레이드 흥행에 매출 4배 증가
"텐센트 등 투자금 회계비용 탓"
네시삼십삼분이 지난해 1100억원을 상회하는 매출을 기록하고도 200억원에 육박하는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가 넷마블게임즈, 컴투스와 함께 국내 모바일 게임 빅3로 꼽히는 것을 감안하면 의외의 실적이다.
12일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네시삼십삼분은 지난해 1158억원의 매출, 191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네시삼십삼분의 지난해 회계 결산은 아직 완료되지 않았으나, 이 회사의 주요주주인 위메이드의 감사보고서와 함께 이 같은 실적이 공개됐다.네시삼십삼분은 지난 2013년 286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블레이드'의 흥행에 힘입어 매출이 직전 연도 대비 4배 가량 상승했다. 2013년 말 기준 73명에 달했던 인력이 2014년 상반기 말 기준 142명으로 증가함에 따라 인건비가 상승했고, 지급수수료와 광고비 등도 큰 폭으로 늘어났다. 네시삼십삼분의 영업이익 규모는 10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활', '수호지', '블레이드' 등 이 회사의 주력게임들이 모두 카카오톡 게임 플랫폼에 탑재된 점, 이 회사가 협력사들에게 공격적인 투자를 집행하고 대규모 마케팅을 전개했음에도 영업이익은 흑자를 기록했다.
순이익 기준으로 적자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텐센트와 라인으로부터 약 1300억원의 투자를 받은 후 이와 관련한 회계 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네시삼십삼분은 "투자의 회계 처리 과정에서 회계상 영업비용으로 파생상품평가손실이 기록됐다. 지난해 텐센트, 라인의 대규모 투자로 인한 이자 비용으로 영업과 상관 없는 장부상 비용이다"고 밝혔다.
서정근기자 antilaw@dt.co.kr
블레이드 흥행에 매출 4배 증가
"텐센트 등 투자금 회계비용 탓"
네시삼십삼분이 지난해 1100억원을 상회하는 매출을 기록하고도 200억원에 육박하는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가 넷마블게임즈, 컴투스와 함께 국내 모바일 게임 빅3로 꼽히는 것을 감안하면 의외의 실적이다.
12일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네시삼십삼분은 지난해 1158억원의 매출, 191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네시삼십삼분의 지난해 회계 결산은 아직 완료되지 않았으나, 이 회사의 주요주주인 위메이드의 감사보고서와 함께 이 같은 실적이 공개됐다.네시삼십삼분은 지난 2013년 286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블레이드'의 흥행에 힘입어 매출이 직전 연도 대비 4배 가량 상승했다. 2013년 말 기준 73명에 달했던 인력이 2014년 상반기 말 기준 142명으로 증가함에 따라 인건비가 상승했고, 지급수수료와 광고비 등도 큰 폭으로 늘어났다. 네시삼십삼분의 영업이익 규모는 10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활', '수호지', '블레이드' 등 이 회사의 주력게임들이 모두 카카오톡 게임 플랫폼에 탑재된 점, 이 회사가 협력사들에게 공격적인 투자를 집행하고 대규모 마케팅을 전개했음에도 영업이익은 흑자를 기록했다.
순이익 기준으로 적자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텐센트와 라인으로부터 약 1300억원의 투자를 받은 후 이와 관련한 회계 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네시삼십삼분은 "투자의 회계 처리 과정에서 회계상 영업비용으로 파생상품평가손실이 기록됐다. 지난해 텐센트, 라인의 대규모 투자로 인한 이자 비용으로 영업과 상관 없는 장부상 비용이다"고 밝혔다.
서정근기자 antilaw@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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