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생명 가세… 전용채널 구축 생보사 절반 육박
인터넷보험 시장의 외연이 커지고 있다. 대형사인 NH농협생명이 인터넷채널 참여를 선언하면서 인터넷채널을 구축한 생보사가 업계(22개사) 전체의 절반 가량에 이를 전망이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생명은 3~4월 중으로 인터넷보험 전용 채널 선보이기 위해 내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인터넷보험 전용 브랜드로 'NHⓔ라이프'를 확정했으며, 현재 관련 홈페이지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막판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NH농협생명은 특히 알리안츠생명, 흥국생명 등 올해 초 인터넷보험 시장 공략을 선언한 경쟁사들에 앞서 서비스를 출시하기 위해 일정을 앞당기고 있다. 우선 정기보험과 암보험 상품을 NHⓔ라이프 브랜드로 선보일 예정이다.
중소형사인 알리안츠생명, 흥국생명에 이어 대형사인 NH농협생명까지 가세하면서 업계에서는 인터넷보험 시장의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 생보시장 인터넷보험 채널은 KDB생명과 교보생명의 자회사인 교보라이프플래닛이 의욕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NH농협생명이 지난 4년간 연평균 15% 가량의 당기순이익 증가세를 보이며 급성장한 저력을 인터넷 채널에서도 발휘한다면 인터넷보험 시장 자체가 확장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NH농협생명의 움직임에 경쟁 대형 생보사들도 경계심을 보이고 있다. 삼성·한화생명은 앞서 선보인 인터넷 전용 채널이 있지만 공격적인 영업·마케팅을 하지 않고 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치명적질병(CI) 대응 상품 등 요즘 인기 있는 복잡한 상품을 팔 수 없는 인터넷채널 공략이 생각보다 만만치 않을 것"이라면서도 "일단 NH농협생명이 어떤 전략으로 시장에 나올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규기자 dkshin@
인터넷보험 시장의 외연이 커지고 있다. 대형사인 NH농협생명이 인터넷채널 참여를 선언하면서 인터넷채널을 구축한 생보사가 업계(22개사) 전체의 절반 가량에 이를 전망이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생명은 3~4월 중으로 인터넷보험 전용 채널 선보이기 위해 내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인터넷보험 전용 브랜드로 'NHⓔ라이프'를 확정했으며, 현재 관련 홈페이지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막판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NH농협생명은 특히 알리안츠생명, 흥국생명 등 올해 초 인터넷보험 시장 공략을 선언한 경쟁사들에 앞서 서비스를 출시하기 위해 일정을 앞당기고 있다. 우선 정기보험과 암보험 상품을 NHⓔ라이프 브랜드로 선보일 예정이다.
중소형사인 알리안츠생명, 흥국생명에 이어 대형사인 NH농협생명까지 가세하면서 업계에서는 인터넷보험 시장의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 생보시장 인터넷보험 채널은 KDB생명과 교보생명의 자회사인 교보라이프플래닛이 의욕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NH농협생명이 지난 4년간 연평균 15% 가량의 당기순이익 증가세를 보이며 급성장한 저력을 인터넷 채널에서도 발휘한다면 인터넷보험 시장 자체가 확장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NH농협생명의 움직임에 경쟁 대형 생보사들도 경계심을 보이고 있다. 삼성·한화생명은 앞서 선보인 인터넷 전용 채널이 있지만 공격적인 영업·마케팅을 하지 않고 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치명적질병(CI) 대응 상품 등 요즘 인기 있는 복잡한 상품을 팔 수 없는 인터넷채널 공략이 생각보다 만만치 않을 것"이라면서도 "일단 NH농협생명이 어떤 전략으로 시장에 나올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규기자 dk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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