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가장 많이 늘어… 코스피 시총비중 60%로 전년말 수준

국내 10대 그룹 중 올 들어 시가총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GS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집단 소속 개별 종목 중에는 현대차그룹의 현대비앤지스틸우(우선주)가 가장 높은 주가 상승률을 보였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10대 그룹의 시가총액은 전년 말보다 2.95% 증가한 740조2234억원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시총 증가율을 보인 곳은 GS로 2014년 말 9조4072억원에서 올해 10조4916억원으로 11.53% 증가했다. 뒤를 이어 현대중공업이 10조8039억원에서 11조6032억원으로 7.40% 늘었고 LG가 71조4402억원을 기록해 전년 말(67조7167억원)보다 5.50% 증가했다.

10대 그룹 중 가장 큰 시총 비중을 보이고 있는 삼성은 366조311억원으로 전년 말(347조8595억원)보다 5.22% 증가했다. 이외에 롯데, 한화, 한진도 전년 말보다 각각 1.56%, 1.18%, 1.09%씩 시총이 늘었다.

반면, SK는 91조896억원에서 88조95710억원으로 2.34% 시총이 줄었다. 포스코와 현대차도 각각 1.74%, 0.37%씩 시총이 감소했다.

유가증권시장 전체 시총 중 10대 기업이 차지하는 시총비중은 60%로 전년 말(60.3%)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10대 그룹 소속 개별 종목 중 가장 높은 주가 상승률을 보인 종목은 현대비앤지스틸우로 지난해 말과 비교해 약 석달 반 만에 주가가 42.62% 급등했다. 또 갤럭시S6 공개 이후 대표 수혜주로 꼽히고 있는 삼성전기가 41.50% 주가가 올라 뒤를 이었다. SK네트웍스우가 40.34%의 주가상승률을 기록했고 한화케미칼(34.32%), GS건설(33.12%), 실리콘윅스(32%), 제일기획(30.81%)이 30%이상의 주가 상승률을 보였다.

가장 큰 폭으로 주가가 하락한 종목은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로 올 들어 28.74% 주가가 빠졌다. 삼성카드도 주가가 20.48% 하락했고 현대글로비스(-18.52%), 삼성생명(-18.03%), 삼성화재우(-13.73%), 삼성화재(-13.63%)도 주가하락 상위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박세정기자 s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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