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는 오는 13일 오후 대전 본원 정보전자공학동에서 모바일 헬스케어 통합 플랫폼인 '닥터 엠(Dr. M)' 쇼룸(사진)을 오픈한다고 12일 밝혔다.
닥터 엠은 신체 각 부위에 부착한 스마트 센터를 통해 수집한 생체신호를 한 곳에 모아 분석·예측하는 통합 모바일 헬스케어 시스템이다.
쇼룸에 전시된 플랫폼은 △생체신호 센서기술 △저전력 통신기술 △사물인터넷(IoT) 기술 △자료분석을 위한 빅데이터 기술 △질병 분석·예측기술 등 40여개의 헬스케어 기술을 통합해 구축한 것이다. 이 플랫폼은 센서로부터 얻은 생체정보에서 이용자의 활동 패턴을 분석해 의미있는 정보를 찾아내고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즉시 의료기관에 보내져 원격진료 등 통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의료기관은 응급환자, 만성질환자등의 질병 패턴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환자의 응급상황에 맞게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을 것으로 KAIST는 기대하고 있다.
닥터엠은 또 연령대에 맞는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미용과 패션에 관심이 많은 20대에겐 피부·식생활 관리, 스트레스가 많은 50대에게는 혈압측정 관리, 70대 만성질환자에겐 병 재발 방지를 위한 초기 진단관리 등의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닥터 엠 프로젝트를 주도한 유회준 전기및전자공학과 교수는 "닥터 엠에 적용된 모바일 헬스케어 관련 기술의 실용화를 위해 국내 병원, 실버타운, 통신사, 모바일 헬스케어 기기 회사 등과 협력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3월 시작된 모바일 헬스케어 통합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는 18억원의 예산과 28명의 교수진들이 참가해 진행됐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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