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인식 시스템·반려동물 스마트 웨어러블 솔루션 … 민간 창업지원사업과 연계 오프라인 집중멘토링 강화
#정규택씨는 지난해 2월 얼굴인식 알고리듬을 고안해 얼굴로 출입문을 제어하고 스마트폰과도 연동할 수 있는 '얼굴인식 시스템' 아이디어를 창조경제타운에 제안했다. 이 시스템은 창조경제타운의 민간지원사업과 연계, SKT로부터 1억4000만원을 지원을 받고 지난 9월 제품으로 출시됐다. 이 제품은 3개월 만에 1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올리고 있다.
#김용현씨는 지난 10월 반려동물의 건강관리와 치료비 부담의 경감을 위해 동물의 활동량을 파악해 건강상태를 관리해주는 스마트 웨어러블 솔루션을 제안했다. 김씨는 창조경제타운의 멘토링과 민간지원사업 등과의 연계를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시켰고, 올 상반기에 이를 상용화할 예정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이달부터 창조경제타운(www.creativekorea.or.kr)의 아이디어를 민간 창업지원사업 및 다양한 판매 플랫폼과 연계해 사업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미 '얼굴인식 시스템'과 '반려동물 스마트 웨어러블 솔루션' 등 창조경제타운에서 선별된 우수 아이디어 중 12개 아이디어는 SK텔레콤의 '브라보 리스타트'와 SK플래닛의 '101 스타트업 사업' 등과 연계돼 상용화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
이달부터는 포스코의 '아이디어 마켓 플레이스'에서 전 산업분야에 걸쳐 창조경제타운 우수 아이디어를 선별해 비즈니즈 모델 정립, 사내외 전문가 멘토링, 외부투자자 연계 등 풀패키지형 지원을 제공한다.
오프라인 집중멘토링 서비스도 강화한다. 창조경제타운에서 매월 선별되는 아이디어(월 30~40건)는 담임멘토가 지정되고 한 달 동안 제안자와 담임멘토가 서울 광화문 드림엔터에서 만나 아이디어 진단과 구체화를 위해 머리를 맞댄다. 드림엔터에는 상근멘토를 둬 담임멘토가 없을 때나 주말 등에도 멘토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더불어 창조경제타운의 아이디어 상품은 기존 롯데 창조경제마트 등 오프라인과 온라인에 이어 TV에서도 판매가 이뤄진다. 양방향 데이터 기반 TV쇼핑 서비스 제공업체인 KTH는 자사의 'K쇼핑 플랫폼'에 '창조경제 아이디어숍' 전용관을 오픈해 샤워기 홀더, 안심약병 등 창조경제타운과 중소기업의 창의 아이디어 상품 15종을 판매한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슈퍼컴퓨팅을 활용해 제품 개발이 진행 중인 창조경제타운 아이디어 가운데 구조해석, 유체해석, 전자기장해석, 기타 수치해석 등이 필요한 아이디어를 5개를 선정해 시범적으로 지원한다. 황영헌 창조경제지원사업단장은 "창조경제라는 커다란 그림의 완성을 위해 과거 벤처를 설립하고 운영했던 경험과 열정, 그리고 대기업에서 다양한 ICT 기반의 신사업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얻은 지식과 네트워크를 총동원할 생각"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