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12포인트(1.00%) 급감한 1992.82로 장을 마쳤다.
지난주 2010선까지 넘어서며 강세를 보였던 코스피는 1거래일만에 20포인트 이상 상승분을 반납하면서 1990선 초반으로 다시 내려 앉았다.
이날 지수 하락은 미국 고용지수가 호조세를 보이면서 조기 금리 인상 우려가 다시 불거진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앞서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2월 실업률은 5.5%를 기록해 2008년 5월 이후 6년9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국의 고용률이 당초 시장의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면서 미 연준(연방준비제도, Fed) 금리 인상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는 우려 속에 전 세계 시장이 동요했다. 미국 S%P지수가 1.42%, 나스닥 지수가 1.11% 하락한 것을 비롯해 일본 증시(-0.95%), 대만(-0.86%), 호주(-1.29%) 증시 등이 일제히 하락했다.국내 지수 하락 우려로 차익 실현을 위한 매물이 나오면서 이날 외국인도 630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10거래일 연속 매수 행진을 이어오던 외국인은 11거래일만에 매도로 돌아섰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56%), 기계(-1.60%), 증권(-2.85) 등 대다수가 하락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는 삼성전자(-1.53%), 현대차(-2.31%), SK하이닉스(-2.38%) 등이 약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58포인트(1.03%) 하락한 629.26으로 장을 마감해 동반 하락했다.
박세정기자 sjpark@
지난주 2010선까지 넘어서며 강세를 보였던 코스피는 1거래일만에 20포인트 이상 상승분을 반납하면서 1990선 초반으로 다시 내려 앉았다.
이날 지수 하락은 미국 고용지수가 호조세를 보이면서 조기 금리 인상 우려가 다시 불거진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앞서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2월 실업률은 5.5%를 기록해 2008년 5월 이후 6년9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국의 고용률이 당초 시장의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면서 미 연준(연방준비제도, Fed) 금리 인상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는 우려 속에 전 세계 시장이 동요했다. 미국 S%P지수가 1.42%, 나스닥 지수가 1.11% 하락한 것을 비롯해 일본 증시(-0.95%), 대만(-0.86%), 호주(-1.29%) 증시 등이 일제히 하락했다.국내 지수 하락 우려로 차익 실현을 위한 매물이 나오면서 이날 외국인도 630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10거래일 연속 매수 행진을 이어오던 외국인은 11거래일만에 매도로 돌아섰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56%), 기계(-1.60%), 증권(-2.85) 등 대다수가 하락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는 삼성전자(-1.53%), 현대차(-2.31%), SK하이닉스(-2.38%) 등이 약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58포인트(1.03%) 하락한 629.26으로 장을 마감해 동반 하락했다.
박세정기자 s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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