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ITX(대표 남경환)가 자사 클라우드 솔루션인 '익스트림 스토리지'가 지식경제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시험원로부터 소프트웨어 품질인증인 GS(Good Software)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GS 인증은 국산 소프트웨어의 품질을 증명하는 정부의 인증제도로, 공공기관에서 제품 도입시 가점 또는 우선 구매 대상 선정의 근거로 활용된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효성ITX의 '익스트림 스토리지'는 국내 기술로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스토리지 가상화) 솔루션이다. 회사 측은 이번 인증으로 앞으로 국내 시장에서 클라우드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클라우드 발전법이 통과돼 향후 국내 클라우드 시장이 2조5000억원 이상 규모로 확대될 것이란 예상이다.

조현준 효성 정보통신PG장(사장)은 "이번 인증은 오픈소스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플랫폼을 국가공인인증기관에서 품질을 검증 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공공 및 교육, 기업시장에 효성ITX의 클라우드 솔루션 공급을 본격화하고, 다양한 정책과 이용자의 요구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솔루션으로 업그레이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심화영기자 doroth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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