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상위 500대 기업 설문 … 20.3%는 채용계획 미정
올해 경제가 어려울 것이란 전망에 따라 국내 주요 대기업들의 신입직 채용시장 전망도 밝지 않아 보인다.

취업포털 잡코리아 좋은일연구소는 국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 중 조사에 응한 316개사를 대상으로 '2015년 4년 대졸 정규 신입직 채용계획'에 대해 1대1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설문참여 기업 중 79.7%에 해당하는 252개사가 올해 채용계획을 확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대졸 신규 공채를 진행하는 기업은 55.4%인 175개사로 절반 정도에 그쳤으며, 24.4%에 해당하는 77개사는 신규 채용 자체가 아예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아직 채용진행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기업도 20.3%(64개사)나 돼 올해 신입직 대졸 공채시장이 불투명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종별로 보면 △유통/무역업이 조사 기업 중 70.8%가 '올해 대졸 공채 계획이 있다'고 응답해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들의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석유/화학업(70.0%) △전기/전자업(61.3%) △금융업(61.0% ) 등도 타 업종 보다 대졸 공채를 진행하는 기업들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가 분석한 2015년 대졸 신입직 채용을 진행하는 175개 기업의 채용인원은 총 1만4029명으로 한 기업 당 평균적으로 80명 정도의 신규 인력을 충원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해 신규 채용 규모 보다 10.1% 감소한 수준이다.

박지성기자 js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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