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대표 김창수)은 9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미술작품 공모전' 예선 접수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청소년 미술작품 공모전'은 지난 1981년 첫 대회를 연 이후 올해로 35회째 행사다.

예선은 초등부 저학년부(1~3학년)·고학년부(4~6학년), 중등부, 고등부 등 4개 부문에 걸쳐 진행된다. 예선을 통과한 200명은 5월16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삼성생명 휴먼센터 연수원에서 본선 실기대회를 치르게 된다. 본선에서는 각 부문별로 대상(4명), 금상(15명), 은상(12명), 동상(20명), 특선(149명) 등이 수여된다.

고등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주어지며 고등부 금상 수상자에게는 서울대·홍익대 미술대학, 이화여대 조형예술대학장상이 수여된다. 본선에 오르지 못했더라도 예선참가자 중 1800명을 별도로 선별해 장려상(400명), 입선(1400명)을 수여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작년에 비해 올해 수상인원이 1000명에서 2000명으로 늘었다"며 "고등부 금상 수상자도 3명에서 9명으로 늘어 많은 청소년들에게 수상의 기회가 확대됐다"고 말했다.

신동규기자 dkshi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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