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지난 3일(현지시각) 쿠웨이트에서 수행 중인 정유플랜트 사업 '클린퓨얼 프로젝트(Clean Fuels Project)' 현장에서 정초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정초식은 건물의 기초공사를 마친 후 건물 모퉁이에 주춧돌을 놓으며 공사 착수를 기념하는 행사다. 쿠웨이트 국영석유회사(KNPC)가 발주한 이 프로젝트는 미나알아흐마디(MAA)와 미나압둘라(MAB) 정유공장의 생산량을 하루 71만5000배럴에서 80만배럴로 확장하고, 유황 함유량을 5%대로 낮춘 고품질 청정연료 생산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120억달러 규모로 3개 패키지로 나눠 발주됐으며 대우건설은 현대중공업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MAB2 패키지를 수주했고 GS건설과 SK건설 등은 MAA 패키지를 수주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4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18년 1월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추후 쿠웨이트에서 발주하는 수주전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허우영기자 yenny@dt.co.kr
대우건설은 지난 3일 쿠웨이트 클린퓨얼 프로젝트(CFP) 현장에서 정초식을 개최했다. 박영식 대우건설 사장(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하템 알 아와디(Hatem Al-Awadhi) KNPC 수석부사장(오른쪽에서 네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우건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