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는 4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 더니든의 오토익스체인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시범경기 개막전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출장, 2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이날 강정호는 팀이 5-0으로 앞선 3회 2사 후 상대 투수 마르코 에스트라다의 공을 가볍게 밀어쳐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이 구장의 중앙 담장까지의 거리가 122m인 만큼 강정호의 홈런은 약 130m 정도의 비거리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MLB.com)는 강정호의 홈런에 대해 "일찌감치 자신의 힘을 증명하는 인상적인 순간"이라며 '최고 이슈'라고 격찬했다. CBS스포츠도 "강정호가 첫 경기부터 밀어서 담장을 넘겼다. 주목할 필요가 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이날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강정호는 두 번째 타석에서 에스트라다의 2구를 받아쳐 솔로홈런을 때려냈다. 5회에는 첫 볼넷도 골라냈다. 볼카운트가 몰린 상황에서도 볼 3개를 골라낸 값진 볼넷이었다.
자신의 기량을 충분히 증명한 강정호는 6회초 교체됐다.
디지털뉴스부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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