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새 스마트 손목시계 'LG워치 어베인'이 이르면 내달 국내 출시된다.
3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모바일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5'에서 만난 업계 핵심 관계자는 "LG워치 어베인 LTE는 LG유플러스 전용 모델로 내달 국내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30만 원대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 LG전자는 G워치R의 후속작으로 원형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스마트 손목시계 LG워치 어베인을 공개했다.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동되는 일반형과 LTE 통신칩이 탑재된 LTE 버전 등 2가지다.
이 가운데 LTE 모델은 LG유플러스의 유심칩을 내장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LG워치 어베인과 함께 스마트 손목시계 전용 요금제를 내놓을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11월 SK텔레콤과 KT가 삼성 기어S 출시와 함께 스마트 손목시계 전용 요금제를 내놓은 바 있다.
LG전자와 LG유플러스의 협력 구도에서 주목할 점은 독자 운영체제(OS) '웹OS'와 모바일 결제 기능이다.
LG전자는 어베인 LTE 버전에 처음으로 자체 OS를 탑재했다. 이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은 LG전자가 자체 제작한 10여개 수준이며, LG스마트월드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앞서 LG전자가 TV에도 적용한 이 독자 OS가 향후 어떤 기기와 연동할지 관심사다.
이와 함께 두 회사는 모바일 결제 시장에서도 공조해 나갈 전망이다. 어베인에는 LG유플러스의 바코드형 월렛 '스마트월렛' 서비스와 NFC 결제 서비스가 탑재됐다. 이는 이르면 내달 출시될 애플페이나 삼성페이에 맞서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바르셀로나(스페인)=김유정기자 click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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