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2020 '골든타임'…융합을 이끄는 기업
대신증권의 융합시대 키워드는 '보안'이다. 금융과 기술의 융합시대가 그 영역을 확대해 갈수록 금융 보안이 금융사의 주요한 과제로 부각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화려한 기술에 앞서, 보안에 힘을 실어 빗장부터 단단히 채운다는 목표다. 그 일환으로 대신증권은 지난해 10월 증권업계 최초로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
ISMS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주관하는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으로 정부의 대표적인 정보보안 인증제도다.
대신증권은 온라인 트레이딩시스템 부문에서 ISMS 인증을 취득했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보안 위협의 지속적인 증가 속에서 대신증권의 능동적인 대처로 ISMS인증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객정보보호를 강화해 고객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보안을 바탕으로 서비스 관련 기술력을 향상시키는데도 힘을 실었다. 지난해 10월 시중금리를 반영해 장외채권의 금리를 결정하는 기술을 특허 출원한 것이 대표적 사례다. 기존의 장외채권 거래는 한 번 결정된 금리로 일중 고정된 상태에서 거래돼 시장의 흐름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대신증권은 수시로 변동되는 장외채권의 금리를 실시간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해 장외 채권시장에서도 시장의 흐름을 반영하는 거래가 가능하게 됐다는 평가다.
이동훈 대신증권 트레이딩센터장은 "일중 고정으로 제시되는 금리로 인해 거래가 불편했던 장외 채권거래 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지향적인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세정기자 s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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