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판교 사옥 전경.
SK C&C 판교 사옥 전경.

■ 2015~2020 '골든타임'…융합을 이끄는 기업

SK C&C(대표 박정호)는 2015년 사업 전반에 걸친 '고부가가치 프리미엄 전략'을 구사하며 IT서비스 업계 1등 성장 기업의 명성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SK C&C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2조4260억원, 영업이익은 20.6% 증가한 2715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2014년 IT서비스 기업 중 영업이익률이 가장 높은 11.2%를 기록했다. SK C&C의 영업이익률은 2012년 8.9%, 2013년 9.7% 기록하는 등 매년 향상되고 있다. SK C&C는 올해 매출액 3조원, 영업이익 3200억원의 목표를 제시하며 다시 한 번 성장 페달을 힘차게 밟을 계획이다.

박정호 사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국가 경제에 기여하는 '차세대 ICT 리딩 기업'이라는 한 단계 높은 목표를 향해 달려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 사장은 올해 성장 방향으로 △IT서비스 사업 경쟁력의 획기적 향상 통한 추가 성장 △글로벌 ICT 기술·시장트렌드에 맞춘 새로운 성장 기회 모색 △글로벌 파트너십에 기반한 성장 모델 추진 및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 지속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IT서비스는 단순 수주 위주의 양적 성장보다는 부가가치가 높은 프리미엄형 IT서비스 사업으로의 전환에 중점을 둔 질적 성장 속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특히 ICT와 융합한 프리미엄 IT서비스를 바탕으로 고객의 가치 혁신에 중점을 둔 맞춤형 IT서비스 제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모바일화·IoT·빅데이터·클라우드·데이터센터 아웃소싱·보안강화(물리보안 등)를 비롯한 새로운 ICT 기술·시장 트렌드와 연계, 고객의 생산성과 수익성 향상에 직접 기여하는 새로운 IT서비스 발굴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SK C&C 관계자는 "성장 목표 달성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구성원들의 성장과 창의의 DNA를 어떻게 일깨우느냐에 달려 있다"며 "창의성과 지식공유의 문화가 넘쳐나는 유연한 기업문화 속에서 혁신적인 사고와 실행력을 바탕으로 고객과 시장 중심의 차별화된 프리미엄 가치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심화영기자 dorot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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