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자체 특허기술로 개발한 개량신약 '올로스타'(사진)를 미국 시장에 수출한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미국 오토텔릭(Autotelic)과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복합 개량신약 '올로스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미국과 캐나다 공급·유통권을 확보한 오토텔릭은 올로스타 임상과 개발 과정을 진행해 2019년 제품을 발매할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미국 발매 후 10년간 약 3000억원 규모의 공급실적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욱 대웅제약 사장은 "자체 개발한 개량신약이 미국시장에 진출하게 됐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오토텔릭과의 수출 계약을 통해 유럽을 비롯한 전세계 50개국 이상의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도영기자 namdo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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