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올해 현장 안전을 기업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정하고 '중대재해 제로(0)' 달성을 위해 안전점검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중대재해는 1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하거나 3개월 이상 요양이 필요한 부상자가 2명 이상 발생한 경우, 10명 이상의 부상자나 직업성 질병자가 10명 이상 동시에 발생했을 때를 말한다.

현대건설은 중대재해 무재해 달성을 위해 상시 현장 안전검검 횟수를 작년 1691회에서 올해 2배 이상 늘어난 3475회로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주말이나 휴일에 안전사고 발생 비율이 높은 것을 감안해 주말 현장 특별점검을 작년 119회에서 올해 672회로 늘리기로 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장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안전 문화 구축을 위해 경영층을 비롯한 모든 임직원이 각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안전관리 강화와 개선으로 무재해 건설현장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허우영기자 yenny@dt.co.kr

정수현(맨 왼쪽) 현대건설 사장이 카타르 국립박물관 건설현장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현대건설 제공
정수현(맨 왼쪽) 현대건설 사장이 카타르 국립박물관 건설현장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현대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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