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는 27일 부터 부산~제주 노선을 재취항한다. 이날 부산~제주 취항을 기념해 김해국제공항 국내선 청사 에서 마원 진에어 대표와 참석 인사들이 리본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고광 진에어 영업본부장, 한상천 김해공항 출입국 관리사무소 소장, 홍기호 부산시청 교통국 국장, 마원 진에어 대표, 이종국 부산지방항공청 청장, 박순천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 본부장, 김종규 김해공항경찰대 대장.
진에어는 27일 부터 부산~제주 노선을 재취항한다. 이날 부산~제주 취항을 기념해 김해국제공항 국내선 청사 에서 마원 진에어 대표와 참석 인사들이 리본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고광 진에어 영업본부장, 한상천 김해공항 출입국 관리사무소 소장, 홍기호 부산시청 교통국 국장, 마원 진에어 대표, 이종국 부산지방항공청 청장, 박순천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 본부장, 김종규 김해공항경찰대 대장.


진에어가 27일부터 부산∼제주 노선에 재취항했다.

이 회사는 이날 오전 김해공항 국내선 청사에서 취항 기념식을 열고 부산∼제주 노선 운항을 시작했다. 진에어는 이 노선에 189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하고 하루 4회 운항한다.

올 하반기에 이 노선을 증편하는 데 이어 향후 국제선 취항도 검토하고 있다. 재취항한 진에어는 이미 부산∼제주 노선을 운항하는 에어부산, 제주항공, 대한항공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됐다.

진에어는 아시아나의 자회사인 에어부산과도 부산 하늘을 놓고 모회사의 자존심을 건 한판 대리전이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진에어는 2009년 1월 김해공항에 취항해 김포, 제주 노선을 운항하다가 불과 1년 만에 철수한 바 있다.

정유진기자 yji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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