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운데 광릉수목원 인근에 위치한 '삼낙촌'(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고모리 727-3)은 입소문으로 사람들에게 알려지면서 여러 TV 맛집 프로그램에서 소개돼 그 맛과 푸짐한 양을 인정받은 곳으로 유명하다.
얼마 전 주말에 방송되는 TV 음식 프로그램의 한 코너에서 요리연구가, 셰프 등 요리 관련 전문인들로 구성된 검증단이 삼낙촌을 찾아 진정한 맛집인지를 확인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코너는 블로거들 사이에서 맛있다고 소문난 집이라도 실제 고객들에게 맛집으로 인정받을 만 한 곳인지를 검증하는데 주력하는 것으로 인기를 모았다.
식재료, 서비스, 조리법 등 다양한 각도에서 '진정한 맛집'인지 가려내는 이 코너에서 요리전문가들은 삼낙촌의 대표 메뉴 '산낙지우삼겹볶음'을 맛보고 호평했다.
'삼겹살 낙지촌'의 줄임말인 '삼낙촌'은 신선한 산낙지를 푸짐하게 내오는 곳으로도 유명한데 산낙지우삼겹볶음을 주문하면 산낙지외에 소고기우삼겹까지 포함되서 타 업체의 산낙지 볶음 보다가 확실히 많다
세 명의 맛 검증단이 인정한 삼낙촌의 장점은 살아있는 낙지를 사용하는 것과 낙지의 식감을 잘살린 조리법 그리고 맛있는 양념에 있었다.
산낙지우삼겹볶음은 낙지의 육즙이 나오면서 보글보글 끓기 시작할 때 우선 낙지를 볶아 먹고 이후 양념과 우삼겹을 맛보는 것이 좋다고 한다. 이집은 다른집과 달리 산낙지볶음이 주방에서 조리하지 않고 손님테이블까지 살아움직이는 산낙지를 눈으로 확인할수있겠금 테이블에서 조리가 가능하다
낙지를 맛 본 맛 검증단은 자극적이지 않은 양념에 신선한 재료 본연의 맛이 조화를 이뤄 어린이와 어른 모두를 만족할 만한 맛집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산낙지의 맛을 더욱 돋보이게 하면서 부드러운 육질을 자랑하는 우삼겹도 검증단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특히 산낙지우삼겹볶음과 함께 먹는 돌솥밥은 볶음양념 국물에 비벼 먹으면 돌솥밥 특유의 찰지고 고슬고슬함이 배가 된다는 평을 들었다.
'삼낙촌'은 오래전부터 각종 TV 맛집 소개 프로그램을 통해 알려진 포천맛집으로 유명하다. 산낙지 요리뿐만 아니라 땅끝마을 해남에서 직송한 국내산 산낙지 완도에서 올라온 전복회를 저렴하게 맛보기 위해 찾는 사람들도 많다고 전한다.
삼낙촌 관계자는 "방송에서 소개되기 이전부터 산낙지와 전복회를 드시기 위해 일부러 오시는 분들이 많았다. 이제는 더 널리 알려진 만큼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국내산 산낙지와 전복 등의 신선한 식재료 공급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부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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