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내쇼날인스트루먼트(이하 NI)가 엔지니어들이 5G 시스템의 프로토타입을 제작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인 LabVIEW Communications System Design Suite을 발표했다.

NI 소프트웨어 정의 라디오(SDR) 하드웨어와 긴밀하게 통합된 설계 환경을 제공해 통신 시스템의 프로토타입을 신속하게 제작할 수 있도록 해준다.

프로토타이핑은 보통 여러 설계 팀에서 진행하며 서로 다른 설계 툴을 사용한다. 그러나 LabVIEW Communications를 사용하면 전체 설계 팀이 단일 환경을 기반으로 한 알고리즘에서 FPGA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아이디어 및 구성에 효과적이다. 이러한 방법은 개발자들이 기술 혁신에 보다 힘을 쏟을 수 있어 프로토타이핑의 속도와 수준이 향상된다.

Technische Universitat Dresden의 Gerhard Fettweis 교수는 "무선 대역폭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업계는 네트워크 용량을 늘리기 위한 새로운 방법을 찾는데 천문학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면서, "이에 TU Dresden에서도 5G 연구를 집중적으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NI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통합 방식(hardware and software integration)을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Gerhard Fettweis 교수는 "예전처럼 기존의 표준 툴을 사용했다면 2년 이상의 시간이 걸리지만, NI의 플랫폼을 사용함으로 단 6주만에 실제로 작동하는 프로토타입을 완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Test & Measurement at Frost & Sullivan의 Jessy Cavazos는 "SDR은 차세대 무선 시스템 프로토타이핑의 표준이 되고 있으며, FPGA를 x86 아키텍처에 추가하게 되면 플랫폼의 유연성은 확장되는 반면, 전문적인 기술이나 툴을 사용해야 한다는 어려움이 생긴다"고 말했다.

이어 Jessy Cavazos는 "LabVIEW Comminications는 C와 .m의 알고리즘을 비롯한 기존의 IP를 활용하므로 개발자들이 단일 설계 환경에서 다양한 작업에 적합한 언어를 모두 통합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답했다.

LabVIEW Communications는 하드웨어 설계 환경이 SDR 플랫폼에 최적화되어 있으므로 소프트웨어 다이어그램에서 하드웨어 구성과 제약사항, 그리고 시스템 문서를 제어할 수 있다. 개발자들은 SDR 플랫폼의 모든 구성요소에 접근할 수 있게 되면서 여러 하드웨어 아키텍처에 수작업으로 알고리즘을 맵핑하지 않고도 최적의 성능을 이끌어낼 수 있다.

LabVIEW Communications System Design Suite는 www.ni.com/newsletter/52535/ko/에서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부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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