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장급중 선호도 높은 요직
오늘 마감… 참여인물 촉각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국장직이 공모직으로 선출된다. 지난 2000년 공모직위 제도가 도입된 이후 자본시장국장석이 정식 공모과정을 거쳐 결정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는 자본시장국장 공개모집을 위해 24일까지 서류접수를 진행한다. 현재 자본시장국장석에는 이현철 국장이 지난해 1월 선임돼 1년 넘게 국장직을 맡고 있다.
자본시장국장은 일반직고위공무원 '나'등급으로 △3급 공무원 및 4급공무원으로 3년이상 재직한 자 △고위공무원이 아닌 연구관 지도관으로 7년 이상 재직한 자 △고위 공무원단 직위 또는 그에 상응하는 직원의 일반직 공무원 △고위공무원단 직위에 상응하는 지방자치단체 또는 지방교육행정 기관 근무 경험이 있는 지방공무원 등이 응시자격 요건이다.금융위 자본시장국장석이 정식 공모과정을 거쳐 선출되는 것은 지난 2000년 공모직위제도가 도입된 후 사실상 처음이다. 공모직위제도는 내부 및 외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적임자를 선정한다는 취지로 도입됐다. 고위 공무원단의 경우 직위 총수의 30% 범위 안에서 공모직위를 지정해야 한다.
그동안 금융위는 금융정책국장을 공모직으로 선출하다 지난 2013년부터 자본시장국장을 공모직으로 바꿨다. 당시 선임된 이현철 현 자본시장국장은 직전 지식경제부에서 인사 교류 형태로 선임된 탓에 올해와 같은 정식 공모과정을 거치지는 않았다.
자본시장국장 공모에 어떤 인물들이 참여할지도 주목되고 있다. 특히 자본시장국장석의 경우 금융위 국장 중에서도 선호도가 높은 요직이다. 내외부에서는 타 금융기관의 수장급으로 진출하기 위한 '발판'이라는 말이 나돌 정도다. 실예로 진웅섭 금융감독원장과 서태종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이 금융위 재직 시절 자본시장국장을 역임한 바 있다.
사실상 금융위 인사의 승진 자리로 채워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인사 교류 등으로 타 기관에 나가 있는 인물들이 승진과 함께 금융위로 돌아오는 자리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자칫 타 금융기관 출신의 '관피아'가 거쳐 가는 낙하산 자리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박세정기자 sjpark@
오늘 마감… 참여인물 촉각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국장직이 공모직으로 선출된다. 지난 2000년 공모직위 제도가 도입된 이후 자본시장국장석이 정식 공모과정을 거쳐 결정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는 자본시장국장 공개모집을 위해 24일까지 서류접수를 진행한다. 현재 자본시장국장석에는 이현철 국장이 지난해 1월 선임돼 1년 넘게 국장직을 맡고 있다.
자본시장국장은 일반직고위공무원 '나'등급으로 △3급 공무원 및 4급공무원으로 3년이상 재직한 자 △고위공무원이 아닌 연구관 지도관으로 7년 이상 재직한 자 △고위 공무원단 직위 또는 그에 상응하는 직원의 일반직 공무원 △고위공무원단 직위에 상응하는 지방자치단체 또는 지방교육행정 기관 근무 경험이 있는 지방공무원 등이 응시자격 요건이다.금융위 자본시장국장석이 정식 공모과정을 거쳐 선출되는 것은 지난 2000년 공모직위제도가 도입된 후 사실상 처음이다. 공모직위제도는 내부 및 외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적임자를 선정한다는 취지로 도입됐다. 고위 공무원단의 경우 직위 총수의 30% 범위 안에서 공모직위를 지정해야 한다.
그동안 금융위는 금융정책국장을 공모직으로 선출하다 지난 2013년부터 자본시장국장을 공모직으로 바꿨다. 당시 선임된 이현철 현 자본시장국장은 직전 지식경제부에서 인사 교류 형태로 선임된 탓에 올해와 같은 정식 공모과정을 거치지는 않았다.
사실상 금융위 인사의 승진 자리로 채워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인사 교류 등으로 타 기관에 나가 있는 인물들이 승진과 함께 금융위로 돌아오는 자리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자칫 타 금융기관 출신의 '관피아'가 거쳐 가는 낙하산 자리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박세정기자 s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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