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IPTV에 독립채널 마련
TV 리모컨으로 간편하게 쇼핑을 즐기는 'T커머스'가 올해 본격 성장기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S·CJ·현대·롯데·NS 등 5개 TV홈쇼핑 사업자가 올해 상반기 일제히 IPTV(인터넷TV)에 독립채널을 마련해 T커머스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비 TV홈쇼핑 사업자 중에서는 TV벼룩시장이 상반기 안에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T커머스는 2005년 TV홈쇼핑 5개 사업자를 포함해 총 10개사가 사업 승인을 받았는데, 현재는 KTH(스카이T쇼핑)·아이디지털홈쇼핑(쇼핑&T)·SK브로드밴드(B쇼핑)·화성산업(드림앤쇼핑) 등 4개사만 서비스 하고 있다.

TV홈쇼핑이 시청자를 상대로 한개의 상품 정보를 한 방향으로 쏟아내는 데 반해, T커머스는 쌍방향 정보에 기반해 시청자 주도의 쇼핑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차세대 쇼핑 플랫폼으로 꼽힌다.

한국T커머스협회는 작년 790억원 수준인 T커머스 시장 규모가 올해는 2500억원, 내년에는 7000억원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업계 관계자는 "동영상 화면 크기 규제, 플랫폼 사업자의 T커머스 독립채널 보유 금지 등 아직 여러 규제 이슈가 있지만, 올해가 T커머스 성장의 원년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는 이견이 없다"며 "T커머스 시장이 열리면 기존 쇼핑 트렌드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dubs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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