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0대를 선적 할 수 있는 자동차운반선 테르모필레호 이미지 <현대삼호중공업 제공>
8000대를 선적 할 수 있는 자동차운반선 테르모필레호 이미지 <현대삼호중공업 제공>
현대삼호중공업이 건조한 컨테이너선과 자동차운반선 등 2척이 세계적인 해운 전문지로부터 '올해의 최우수 선박'에 선정됐다.

17일 현대삼호중공업에 따르면 조선공학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유력지 중 하나인 '시그니피컨트 십스(Significant Ships)'지는 지난해 건조돼 운항 중인 선박 중 현대삼호중공업이 건조한 9000TEU 컨테이너선인 '유에이에스씨 타부크호'와 8000대를 선적할 수 있는 자동차운반선인 '테르모필레호 등 2척을 '올해의 최우수 선박'으로 선정해 발표했다.

그리스 엠브리코스사의 유에이에스씨 타부크호는 길이 299m, 폭 48m, 깊이 25m로 6m 크기의 컨테이너 9000개를 실을 수 있으며, 노르웨이 빌헬름센사의 테르모필레호 길이 200m, 폭 37m, 깊이 38m로 자동차 8000대를 선적할 수 있다.

이들 선박은 첨단 사양의 엔진과 배기가스 정화장치, 에너지 절감형 방향키 등을 장착해 유해가스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행 중인 선박제조연비지수(EEDI) 규정을 만족시키는 에코십(Eco-ship)으로 건조됐다.

이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에 중형컨테이너선과 자동차운반선이 세계 시장점유율 1위로 일류상품에 선정된 데 이어 최우수선박에도 포함돼 이 분야의 경쟁력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정유진기자 yji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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