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간암세포가 암줄기세포의 성향을 갖게 해 다른 장기로 전이되도록 촉진하는 '막단백질(TM4SF5)'의 세포신호전달 체계를 규명하고, 이를 제어해 암전이를 억제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정원 서울대 교수(사진)팀은 'TM4SF5'가 다른 막단백질인 'CD44'과 결합하면 간암의 전이 위험이 커지고, 반대로 두 단백질의 결합을 막거나 발현을 억제시키면 암전이를 억제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고 11일 밝혔다.
연구팀은 동물실험에서 TM4SF5와 CD44가 모두 있는 세포와 둘 중 하나만 있는 세포를 간에 주입해 암이 형성되도록 하고, 그 암 덩어리로부터 이탈한 암세포들의 전이능력을 관찰했다.
TM4SF5와 CD44가 모두 있는 세포로부터 형성된 암 덩어리에서 이탈한 암세포들은 6주 후에도 혈액 속에 살아남아 다른 장기로 전이되고 소수의 세포라도 자가재생을 통해 전이암을 일으켰다. 반면TM4SF5나 CD44가 서로 결합하지 못하거나 각각의 발현이 억제될 경우, 혈액 속에서 살아남지 못해 다른 장기에서 전이암을 형성하지 못했다.더불어 연구팀은 자체개발한 개발한 약물 'TSAHC'을 이용하면, TM4SF5와 CD44의 결합을 저하시켜 암줄기세포 성향과 암전이를 억제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이정원 교수는 "암전이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TM4SF5가 다른 막단백질과 결합, 상호작용하는 신호체계를 제어하면 암전이를 억제할 수 있음을 증명한 것"이라며 "향후 간섬유화나 간암 치료제 등에 적극 활용될 것"으로 기대했다.
백나영기자 100na@
이정원 서울대 교수(사진)팀은 'TM4SF5'가 다른 막단백질인 'CD44'과 결합하면 간암의 전이 위험이 커지고, 반대로 두 단백질의 결합을 막거나 발현을 억제시키면 암전이를 억제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고 11일 밝혔다.
연구팀은 동물실험에서 TM4SF5와 CD44가 모두 있는 세포와 둘 중 하나만 있는 세포를 간에 주입해 암이 형성되도록 하고, 그 암 덩어리로부터 이탈한 암세포들의 전이능력을 관찰했다.
TM4SF5와 CD44가 모두 있는 세포로부터 형성된 암 덩어리에서 이탈한 암세포들은 6주 후에도 혈액 속에 살아남아 다른 장기로 전이되고 소수의 세포라도 자가재생을 통해 전이암을 일으켰다. 반면TM4SF5나 CD44가 서로 결합하지 못하거나 각각의 발현이 억제될 경우, 혈액 속에서 살아남지 못해 다른 장기에서 전이암을 형성하지 못했다.더불어 연구팀은 자체개발한 개발한 약물 'TSAHC'을 이용하면, TM4SF5와 CD44의 결합을 저하시켜 암줄기세포 성향과 암전이를 억제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이정원 교수는 "암전이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TM4SF5가 다른 막단백질과 결합, 상호작용하는 신호체계를 제어하면 암전이를 억제할 수 있음을 증명한 것"이라며 "향후 간섬유화나 간암 치료제 등에 적극 활용될 것"으로 기대했다.
백나영기자 100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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