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소아암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5명중 1명은 백혈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소아암 보험·급여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0년 1만2208명이었던 진료인원이 지난해 1만3776명으로 연평균 3.1%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작년 기준 소아암 진료인원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상병은 '백혈병'으로, 총 3484명이 진료를 받아 전체 환자의 22.1%를 차지했다. 이어 뇌와 중추신경계 11%, 비호지킨 림프종 10% 등의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연령별 진료인원은 10∼14세 구간이 전체 진료인원의 31.5%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이어 15∼17세 28.9%, 5∼9세 22.1%, 5세 미만 17.5%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작년 진료인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연령대는 15∼17세로, 2010년 보다 진료인원이 30.2%나 증가했다.
소아암은 현재까지 발생원인이 정확히 규명되지 않고 있으나,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환경적인 요인으로는 △방사선에 노출이 많은 경우 △특정 약물을 장기간 복용한 경우 △여러 종류의 바이러스 감염이 암의 발생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성인에게 생기는 암과 비교할 때 소아암이 환경적인 요인과 관련된 경우는 매우 드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심평원에 따르면 매년 소아암 진료환자와 진료비가 증가하고 있는 것은 암 진단 기술과 치료 기술의 발달로 발견율과 치료율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성인의 경우 건강검진 등으로 암 발견의 기회가 많지만, 소아의 경우 이 같은 검진의 기회가 없어 조기에 발견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또 소아암은 성장이 빠르고 조직이나 장기의 심부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암이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는다.
조경삼 심평원 심사위원은 "소아암을 조기에 발견하기는 어렵지만 적극적인 치료로 완치율을 높일 수 있다"며 "아이의 건강상태를 주의 깊게 살펴 소아암의 일반적인 징후가 나타나면 바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남도영기자 namdo0@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소아암 보험·급여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0년 1만2208명이었던 진료인원이 지난해 1만3776명으로 연평균 3.1%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작년 기준 소아암 진료인원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상병은 '백혈병'으로, 총 3484명이 진료를 받아 전체 환자의 22.1%를 차지했다. 이어 뇌와 중추신경계 11%, 비호지킨 림프종 10% 등의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연령별 진료인원은 10∼14세 구간이 전체 진료인원의 31.5%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이어 15∼17세 28.9%, 5∼9세 22.1%, 5세 미만 17.5%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작년 진료인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연령대는 15∼17세로, 2010년 보다 진료인원이 30.2%나 증가했다.
소아암은 현재까지 발생원인이 정확히 규명되지 않고 있으나,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환경적인 요인으로는 △방사선에 노출이 많은 경우 △특정 약물을 장기간 복용한 경우 △여러 종류의 바이러스 감염이 암의 발생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성인에게 생기는 암과 비교할 때 소아암이 환경적인 요인과 관련된 경우는 매우 드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심평원에 따르면 매년 소아암 진료환자와 진료비가 증가하고 있는 것은 암 진단 기술과 치료 기술의 발달로 발견율과 치료율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성인의 경우 건강검진 등으로 암 발견의 기회가 많지만, 소아의 경우 이 같은 검진의 기회가 없어 조기에 발견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또 소아암은 성장이 빠르고 조직이나 장기의 심부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암이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는다.
조경삼 심평원 심사위원은 "소아암을 조기에 발견하기는 어렵지만 적극적인 치료로 완치율을 높일 수 있다"며 "아이의 건강상태를 주의 깊게 살펴 소아암의 일반적인 징후가 나타나면 바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남도영기자 namdo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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