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정보화 경영활동을 지원하는 14개 업종의 특화 업무용 솔루션이 새로 구축됐다. 중소기업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하 기정원)은 10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경영혁신 플랫폼 2차 서비스 오픈식'을 갖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경영혁신 플랫폼은 중소기업의 정보화 경영활동 지원을 위해 공동으로 이용 가능한 업무기능을 인터넷에 구축해 사용자가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현한 시스템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적용해 구축됐다.

이날 서비스에 들어가는 솔루션은 전자공업협동조합, 택배업 등 14개 업종·조합이 공동 활용할 수 있는 업무용 솔루션으로, 원가계산과 주문·재고 관리, 계약서 체결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모바일 기능을 추가해 사무실 밖에서도 관련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기정원은 지난해 쌀가공식품, 출판 등 7개 업종·단체들을 대상으로 업무용 솔루션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현재 1900여 개사가 활용하고 있다.

최철안 중기청 생산기술국장은 "향후 중소기업 경영혁신 플랫폼에서 IT기업의 상용 솔루션 거래가 이뤄질 수 있는 오픈마켓 기능을 제공해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 해외시장 개척 등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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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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