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스마트 아티스트 마케팅` 본격화

SK텔레콤(대표 장동현)은 엔터테인먼트 기획사 휴맵컨텐츠와 함께 국내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블로그, 카페 등 온라인 채널에 표출되는 빅데이터를 분석해 활용하는 '스마트 아티스트 마케팅(Smart Artist Marketing, SAM)'을 본격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스마트 아티스트 마케팅'은 빅데이터 분석과 키워드 및 감성분석, 전문가 인터뷰를 병행해 대중들에게 각인된 연예인 이미지를 컨설팅하고, 미래의 마케팅 방향성과 위기관리(리스크 매니지먼트)를 제안하는 방식이다. SK텔레콤은 온라인과 SNS에 공개된 소셜 빅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소셜분석 플랫폼 사업 '스마트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해당 연예인에 대한 분석 결과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았다.

휴맵컨텐츠는 미디어 플랫폼과 글로벌 콘텐츠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빅데이터에 기반을 둔 연예인 매니지먼트가 효과적으로 작동하는 지 여부를 검증한다.

양사는 '스마트 아티스트 마케팅'을 본격화하기 위해 산업 영역에 특화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지속적으로 연구개발 중이다. 또 올 상반기에 포럼을 공동 주최해 한류스타들의 마케팅 전략 수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윤희기자 yu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