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서울본부, 11개 중기 홈앤쇼핑 입점 지원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는 서울시와 공동으로 우수 중기 제품 판매 촉진을 위해 11개 중소기업을 선정해 중소기업 전용 홈쇼핑인 홈앤쇼핑 입점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홈쇼핑 입점 기업으로 선정되면 기업당 2200만원 내외의 입점비용과 8%대의 홈쇼핑 수수료 입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포장디자인과 패키지 등에 대한 컨설팅도 지원할 계획이다. 방송 이후에도 상품 마케팅 상담과 정보제공을 통해 홈앤쇼핑과 상시 연계할 수 있는 판로지원 시스템도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 대해선 TV홈쇼핑 방송적합도, 판매 가능성 등을 고려해 기업당 40분 내외 1회씩 하반기 중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홈쇼핑 입점지원 가능 상품은 판매가 최소 3만9900원 이상으로 40분 방송기준 적정 재고를 보유해 하고 성인용품, 주류, 기타 방송시연이 불가능한 상품은 제외된다.

이원섭 중앙회 서울지역 본부장은 "성장 가능한 내실 있는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해 서울시와 함께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홈쇼핑 진출 지원을 받길 원하는 기업은 오는 13일까지 홈페이지(kbiz.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서울 소재 제조업 위주의 중소기업이면 참여할 수 있다.

유근일기자 ryuryu@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