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급 최강’안정성, 시에나 에어백의 비밀

펼쳐칠 때 오목한 공간 만들어 충격 분산?시트쿠션 신규적용 등 8개로 늘려

한국도요타는 2월부터 전국 도요타 전시장을 통해 3세대 시에나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2015 뉴 시에나'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새로워진 시에나는 먼저 센터페시아를 포함한 운전석의 대시보드를 대폭 변경했다. 4.2인치 멀티 인포메이션 TFT LCD디스플레이와 3스포크 스티어링 휠(열선기능 추가)이 적용됐으며, 에어컨, 변속기, 멀티미디어 콘트롤 등의 버튼을 깔끔하게 정리해 조작 편의성을 높인 '통합형 센터스택 콘트롤'을 채택했다. 또 센터페시아 중앙에 7인치 TFT 터치스크린형 디스플레이 오디오 시스템을 새롭게 채용하고, 한국형 내비게이션을 기본 장착했다.

안전사양도 대거 강화했다. 기존 7개에서 동반석 시트쿠션 에어백까지 추가한 총 8개의 SRS 에어백을 탑재하고, 조수석 전면에는 듀얼 체임버 타입 전면 에어백을 신규 적용해, 운전자뿐만 아니라 동승자의 안전까지 한층 더 높였다.

2015 뉴 시에나는 2륜인 시에나 3.5 리미티드와 4륜인 시에나 3.5 리미티드 AWD 두 가지 트림으로 국내에 출시된다. 4륜 모델은 동급 미니밴에서는 시에나가 유일하다. 가격은 각각 5270만원과 5610만원이다.

노재웅기자 ripbird@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