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호텔에서 비즈니스호텔로 관심 이동
장기불황으로 부동산 투자가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임대수익형 분양형 호텔 투자가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과거 주요 관광지역을 벗어나 오피스 밀집 지역으로 비즈니스 호텔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21일 데이즈호텔에 따르면 삼성이 들어선 수원과 넥슨·네이버 등이 입주한 판교 등의 부동산 시장이 지난해 가장 활발했다. 기업 밀집지역의 비즈니스호텔은 고정적인 수요가 확보돼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한다.

기업 밀집지역에 자리잡은 비즈니스호텔은 확실한 배후수요로 관광호텔이나 오피스텔과 같은 공실에 대한 위험이 적다. 또한 비즈니스호텔은 전문 운영업체가 관리하고 수익률이 평균 8%대로 오피스텔, 도시형주택보다 높아 안정적이고 편리한 장점이 있이 있어 수익형 호텔로 각광받고 있다.

국내에서 처음 선보였던 분양형 호텔인 윈덤 동탄 라마다와 수원 하이엔드는 85% 이상의 객실 가동률을 보이면서 성공적인 비즈니스호텔 분양사례로 꼽히고 있다. 동탄 라마다호텔은 2008년 영업을 시작한 이후 매년 8% 이상의 확정 수익률을 보이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비즈니스 호텔분양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현재 명동 르와지르호텔 98%, 평택 라마다호텔 85%이상, 동탄 데이즈호텔 80% 이상 분양이 완료되어 분양마감이 임박했으며, 그 중에서도 삼성전자가 37조 대규모 투자한 동탄의 호텔분양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매년 늘어나는 동탄 삼성전자의 비즈니스 투숙객들을 겨냥한 윈덤 데이즈호텔(http://itinside.net/dayhotel)은 삼성전자 계열사와 협력업체 외에도 동탄테크노밸리, 동탄일반산업단지 등 인근에 산업단지들이 조성될 예정으로 향후에도 국내외 기업비즈니스 숙박 수요가 풍부할 전망이다.

디지털뉴스부 dtnews@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